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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안 검진 모 (사진=보령시) |
충남 보령시는 지난 14일 주포면 주민자치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노인 실명 예방관리사업’의 하나로 올해 찾아가는 무료 안(眼) 검진 사업에 주포면이 선정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안과 전문의가 참여해 시력, 안압, 굴절 검사뿐 아니라 안저 및 세극등현미경을 활용한 정밀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안약 등을 처방하고 돋보기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주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해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무료 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우선 제공됐으며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한 안질환이 발견된 어르신 중 일정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개안수술비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