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에게 수면의 질이 중요한 이유
  • 수면 연구로… 양보다는 질을 목표로 해야

  • 모미안닥터 시스템에서 어르신의 수면을 분석한 내용 중 일부 해당어르신은 긴 시간침대생활을 하지만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측졍됐다
    모미안닥터 시스템에서 어르신의 수면을 분석한 내용 중 일부, 해당어르신은 긴 시간침대생활을 하지만,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측졍됐다. 
    모미안닥터 시스템에서 어르신의 수면을 분석한 내용 중 일부, 해당어르신은 긴 시간침대생활을 하지만,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측졍됐다. 

    수면은 노인의 신체 회복과 정서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BBC는 고대의 지혜와 현대 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는 여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BBC 인용】.

    두 번에 나눠 자기 (분할 수면)
    고대 사회에서는 한밤중에 깨어 있는 시간이 일상적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기도나 명상, 이웃 간의 교류에 활용했다는 역사적 기록도 있습니다. 현대인의 수면을 이 관점에서 바라보면, 밤중에 깨는 것이 병적 현상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패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두 번에 나눠 자는 방식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계절에 따른 수면 패턴 조절하기
    겨울에는 해가 짧아지면서 멜라토닌(수면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졸림이 더 빨리 찾아오며, 잠의 깊이도 깊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여름에는 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면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일조량에 따라 수면 계획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계절적 생체리듬을 고려하면, 노인의 피로 회복과 정신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낮잠의 힘을 활용하기
    낮잠은 단순한 휴식 그 이상으로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낮잠 습관은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뇌 속 회백질의 감소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3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이 가장 효과적이며, 너무 길게 자면 오히려 밤잠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오후 이른 시간에 낮잠을 취하는 것이 수면 리듬 유지에 적합합니다.

    마이크로 수면은 수면 부족의 경고 신호
    운전 중 또는 활동 중 순간적으로 눈이 감기고 의식이 끊기는 현상이 바로 마이크로 수면입니다. 이는 신체가 극심한 피로를 견디지 못해 강제로 잠에 빠지는 반응입니다. 특히 고령자에게는 넘어짐이나 낙상 등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마이크로 수면이 자주 나타난다면 이는 심각한 수면 부족의 징후이며, 수면 습관을 점검해야 할 시기입니다.

    ‘함께’ 자는 것의 따뜻한 효과
    동반자와 함께 자는 것은 따뜻한 체온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합니다. 부부나 가족이 함께 자는 경우 불안감을 줄이고 수면의 지속 시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코골이나 뒤척임 등 수면 방해 요소가 있을 경우는 수면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환경 조절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별도 이불을 사용하거나 침대 크기를 넓히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면 시간보다 질이 핵심
    잠을 오래 자더라도 개운하지 않다면 이는 수면의 질이 낮다는 뜻입니다. 수면의 깊이가 얕거나 자주 깨는 경우, 뇌의 ‘자기 정화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노폐물 제거 외에도 알츠하이머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일정한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유지하면, 이 시스템이 최적으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모미안닥터 관계자는 “어르신의 수면의 질 요소 중 하나인 ‘깊은 잠’의 비율과 변화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요양기관은 어르신의 실제 수면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글쓴날 : [25-05-14 14:58]
    • 김호중 기자[gombu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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