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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 박재병 대표가 행사 종료 후 독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의 박재병 대표가 지난 26일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 더클래식 500에서 두 번째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초고령사회의 도래와 함께 시니어 산업이 가져올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대한 통찰과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박 대표는 시니어 케어 분야에서 민간의 역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시니어 하우징의 연속적이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 확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지난달 출간된 그의 저서 '실버웨이브'에 담긴 핵심 메시지와도 연결됐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에서 영감을 받은 '실버웨이브'는 시니어 산업의 거대한 흐름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실버웨이브'는 박 대표가 산업 현장에서 직접 얻은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집필된 시니어 산업 트렌드 분석서로, 출간 직후 교보문고 경제경영 분야 온라인 일간 베스트셀러 5위와 예스24 마케팅·세일즈 분야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최근 급부상하는 초고령화 이슈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시니어 산업 트렌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줬다.
한국은 지난해 말 65세 이상 고령인구 1천만 명을 돌파하며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시니어 산업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68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시니어 시장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시니어 시프트'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실버웨이브'는 이러한 초고령화 사회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며, 산업 내 새로운 기회와 당면 과제에 대한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과거와는 달라진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과 자산 수준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을 새롭게 조망하고, 특히 요양, 돌봄 서비스와 시니어 하우징 등 노년기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루어 독자들에게 귀중한 통찰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