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6월부터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신청 접수 시작
  • 서울 용산구가 오는 6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3개월간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신청을 받는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2019년 12월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와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모든 장기요양기관은 6년마다 운영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하며, 갱신 심사를 통과해야만 계속 운영할 수 있다.

    올해 용산구 내 지정 갱신 심사 대상 기관은 총 32곳이다. 이들 기관은 올해 12월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 재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구는 5월 중 대상 기관에 안내문을 발송해 제도 내용과 신청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신청 기관은 자체점검 목록표와 심사자료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용산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접수해야 한다. 구는 장기요양기관의 행정처분 이력, 건강보험공단 기관평가 결과 등을 확인하고 지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갱신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부적격 판정을 받은 기관은 해당 기관 이용 수급자와 보호자가 다른 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폐업 절차가 진행된다.
  • 글쓴날 : [25-05-28 16:08]
    • 강태훈 기자[tommy76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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