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 내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활동할 '노인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권보호에 관심이 있는 사회복지사, 퇴직 공직자 등 11명을 노인 인권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월 1회 이상 지정된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상담 등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인권침해가 의심되는 경우 지자체에 건의하고 해당 시설에 시정을 권고하는 등 어르신들의 인권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인권지킴이 위촉 후, 노인 인권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하는 등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