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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석한 화성시, 화성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장안대학교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고질적인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성시가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및 취업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 관내 민·관·학 협력체계가 구축되며,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협약식은 지난 2025년 6월 17일(화)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장안대학교 대학본부 겸 학술정보관 4층 파라다이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성시 중장년노인복지과 김영미 팀장, 이영희 과장, 화성시장기요양지원센터 임은숙 센터장과 박혜원 대리 등 화성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화성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에서는 한흥식 협회장, 김영민 사무처장, 변경애 대외본부장이 참석했고, 장안대학교에서는 이종진 총장, 최은재 국제교류원장 및 글로벌케어복지과 학과장이 참석하여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및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화성시(화성시장기요양지원센터)는 화성시 돌봄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인력 양성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제반 지원 사항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및 로드맵 수립에 힘쓰기로 했다.
화성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적합한 실습 과정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요양보호사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장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장안대학교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직무분석을 통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직무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취업 후 졸업생의 사후 관리 및 지도 감독까지 책임지며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화성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한흥식 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요양보호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안정적인 취업과 성공적인 직장 적응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들이 화성시 돌봄의 중요한 축이 되어 우리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