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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인식 개선 활동 모습 (사진=경남중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 |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18개 지원센터)와 전국요양보호사협회가 공동으로 7월 13일까지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3일부터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요양보호사의 날(7월 1일)을 기념해 돌봄의 최전선을 지키는 장기요양요원의 사회적 역할을 지지하고 처우개선 필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올해도 요양보호사들의 노고와 인력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돌봄 노동을 위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캠페인 개최 이틀만에 전국적으로 2000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모두 3078명이 참여했다.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2008년 7월 1일) 이후 노령 인구가 늘면서 돌봄 수요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요양보호사의 근무 환경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2040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31%가 넘는 우리 사회,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근무 환경에서 존엄한 돌봄 실현에 대한 공감과 지지의 목소리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경남 도내에는 장기요양요원을 비롯한 장애인활동지원사, 아이돌보미,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 돌봄노동자를 지원하는 경남돌봄노동자지원센터가 김해(동부권 센터), 진주(서부권 센터), 창원(중부권 센터)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