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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인권교육 하기전에 조현일 경산시장의 인사하는 모습 (사진=경산시) |
경북 경산시는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해 7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장 및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노인인권의 개념 이해, 인권 감수성 향상,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 사례 소개, 존중 중심의 케어 방안 등으로 구성된 4시간의 집합교육이다.
이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의무화된 필수교육이다. 교육은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맡아 진행했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대 상황 발생 시 시설 종사자의 신속한 대응과 적절한 신고 절차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상담을 진행중이다. 지난 2021년 4월 1일 경산에 개관하여 5개 시·군(경산, 영천, 고령, 청도, 칠곡)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인학대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