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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충남안경사협회 아산분회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아산시) |
충남 아산시는 지난 15일 충남안경사회 아산분회와 협약을 맺고 치매 어르신들에게 안경(돋보기)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시력 저하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안경을 제공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표다.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안경사회 아산분회장과 건강증진과장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근거리 안경(돋보기) 무료 지원, 어르신 대상 무료 시력 검사, 캠페인 및 홍보관 운영 시 안구검사 협조, 간담회를 통한 지속적인 협업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 중 보건소 인지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우선 선정된다.
추가적으로 이동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어르신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