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0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실적, 정부 정책 이행 노력, 우수 수행기관 수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경기도는 시흥시가 ‘대상’, 남양주시가 ‘우수상’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시흥실버인력뱅크,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등 도내 33개 수행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자체 부문 최고 성적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년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국비사업 외에도 자체적으로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총 89억1000만 원을 투입해 약 12만9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제세동기(AED) 관리단, 시니어 금융강사 등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인을 위한 ‘액티브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노인생산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판매 부스 운영, 카탈로그 제작, HACCP·KC 인증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