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가 지난 9월 24일 오후 1시, 백석문화센터에서‘장기요양 최고경영자과정(AMP)’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초고령 사회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빠른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평생교육원의 시니어 거버넌스 구축을 기반으로 하여 장기요양 분야 최고경영자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08년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계기로 도입된 선진적·혁신적 요양원 시스템은 현장 실무를 이해하고 제도적 흐름을 올바르게 파악한 전문 경영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장기요양보험제도 및 요양원 운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며, 초고령 사회 문제에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의 운영은 단순한 행정보다 더 깊은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분야 최고의 실무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복지경영 마인드를 확립하고 법률적·정책적 대안 모색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생교육원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열린 교육과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장기요양 분야 종사자 간 협력과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강기정은“이번 장기요양 최고경영자과정은 초고령 사회에 맞는 전문 경영 역량을 길러내는 것은 물론, 장기요양 분야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국가적 차원에서 요양 산업 혁신에 기여하는 교육 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