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평택시노인장기요양협회, 대만 현지 장기요양정책 및 통합돌봄모델 벤치마킹 나서
  • 2025년 11월 19일~22일, 대만 타이베이서 3박 4일간 해외선진지 견학 실시
  • 평택시노인장기요양협회 진용삼 회장
    평택시노인장기요양협회 진용삼 회장 
    (사)평택시노인장기요양협회(회장 진용삼)가 오는 2025년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일원에서 장기요양 및 복지분야 해외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만 衛生福利部(복리국)와 추진 중인 정책·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마련된 것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체계로 빠르게 전환 중인 복지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협회의 선제적 노력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찰을 넘어, 대만 현지의 장기요양 정책 운영 실태와 복지서비스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실질적 학습의 기회로 구성된다.

    견학에는 이종원 평택시의원, 최호순 평택시생활안전협의회장을 비롯해, 관내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기관, 요양보호사교육원 등 지역 장기요양기관 운영 대표자 및 협회 임원 33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대만의, 장기요양보험 제도 운영 방식, 민·관 협력형 돌봄 인프라, 의료와 요양, 사회서비스의 유기적 통합 모델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양국 협회 간 MOU 체결… 장기적인 국제교류 협력 기반 마련

    견학 첫날인 11월 19일, (사)평택시노인장기요양협회는 대만의 社團法人台灣老人暨長期照護社會工作專業協會(대만장기요양사회복지전문협회)와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기요양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상호 연구 교류 ▴현장 기관 간 인력 및 관리자 교류 연수▴복지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며 한·대만 간 실질적 복지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사)평택시노인장기요양협회 진용삼 회장은 “이번 대만 견학은 단순한 시찰이 아닌, 평택시 장기요양기관들이 미래 의료·요양·돌봄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해외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평택시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돌봄 정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견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복지 교류 확대, 지역 돌봄 서비스 고도화,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글쓴날 : [25-10-23 00:59]
    • 김선국 기자[sun_gook_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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