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휠체어 관련 낙상 사고 사례입니다.

- 사고 장소: 경기도 소재 A 요양원 203호 생활실

- 사고 당사자: 입사 3개월 차 요양보호사, 81세 치매 어르신

- 사고 경위: 요양보호사가 어르신을 프로그램실로 모시기 위해 침대에서 휠체어로 옮기던 중 발생했습니다. 휠체어 잠금장치를 완전히 걸지 않은 상태에서 어르신을 안고 옮기다 휠체어가 뒤로 밀렸고, 중심을 잃은 어르신과 요양보호사가 함께 바닥으로 넘어졌습니다.

- 피해 내용: 어르신은 우측 대퇴부(고관절)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호자는 시설 측의 명백한 과실을 주장하며 치료비, 위자료, 향후 간병비를 포함해 총 3,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단순한 실수가 시설 운영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이유는 다음 세 가지 책임이 동시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 행정적 책임 (노인학대 판정): 보호자 신고 시 조사를 통해 주의 의무 소홀이 확인되면 방임 등 노인학대로 판정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설 업무 정지와 종사자 자격 정지(취소)로 이어집니다.

- 형사적 책임 (경찰 고발): 업무상 과실로 어르신이 골절상을 입었으므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

- 민사적 책임 (손해배상): 본 사례는 다행히 전문인 배상책임 보험을 통해 보험사가 배상금을 지급하고 종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험 한도가 부족하거나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시설이 막대한 배상금을 직접 감당해야 합니다.

나와 시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핵심 수칙입니다.

- 휠체어 잠금장치 확인: 휠체어 이승 시 잠금장치 확인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눈으로만 보지 말고 손으로 흔들어 고정 상태를 확인하세요.

- 정기 안전 교육: 월 1회 종사자 안전 교육을 반드시 실시하고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이는 사고 발생 시 시설의 의무 이행을 증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 보험 증권 점검: 우리 기관 보험에 전문인 배상책임 담보가 있는지, 한도는 넉넉한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발생했을 때 시설을 지켜주는 것은 든든한 보험입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우리 기관의 보험 상태를 점검해 보셨나요? 어렵고 복잡한 장기요양기관 보험, 전문가가 무료로 진단해 드립니다.

• (주)CareIn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