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소 어르신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논산시는 지난 2월 27일 '2026년 장기요양기관 인권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관내 35개 기관에 총 45명의 인권지킴이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 통한 실태 점검 및 예방 활동 강화
이번에 위촉된 인권지킴이들은 3월부터 관내 요양시설과 요양공동생활가정 등을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배정된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혹시 모를 인권침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권지킴이 제도는 봉사 정신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선발하여 운영되는 만큼, 시설 운영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호자 불안 해소 및 시설 신뢰도 제고 목적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권 보호 직무 전문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고취했다. 특히 최근 강화된 노인학대 예방 기준에 발맞추어 시설 내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권지킴이 배치를 통해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보호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반적인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이 존중받는 요양 환경을 조성하여 보호자가 안심하고 가족을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시설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