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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의 효(孝)안심케어시설 인증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이미지=나노바나나) |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효안심케어시설 인증' 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이 제도는 요양시설의 위생, 감염관리,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기관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민간 자율 인증 프로그램이다.
인증 대상은 정원 30인 이상의 요양원부터 재가시설, 주야간보호시설, 실버타운, 노인공동생활가정에 이르기까지 돌봄이 필요한 전 영역의 시설을 포함한다.
이미 많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이와 유사한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상시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의료 및 돌봄 현장에서 객관적인 안전 검증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요양시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위생관리와 안전 체계를 제도화함으로써 시설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평가는 총 7대 영역에서 30개 문항을 통해 세밀하게 이루어진다. 우선 위생관리 영역에서는 시설 내부 청소와 환기 상태 및 침구류의 청결도를 집중 점검하며, 감염관리 영역에서는 손 위생 지침 준수와 정기적인 공기질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주방 및 급식 위생은 식재료 보관과 조리실의 청결 상태를 살피고, 시설 설비 관리는 에어컨 청소 주기와 위험물 분리 보관의 적정성을 평가한다. 또한 낙상 방지를 위한 환경 조성과 비상 대응 체계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중요하게 다루며, 세탁물 관리와 해충 방제 등 생활환경 영역도 평가 대상이다. 운영관리 측면에서는 출입자 관리와 사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 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전체 배점은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며 현장 확인 40%, 운영기록 확인 30%, 관계자 면담 30%의 비율을 합산하여 최종 점수를 산정한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은 S등급, 70점 이상 89점 이하는 A등급을 부여하여 인증을 확정한다.
반면 60점 이상 69점 이하인 B등급은 일부 보완 후 재점검이 필요하며, 59점 이하인 C등급은 시설 개선 후 재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인증 프로세스는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심사와 전문 평가위원의 현장 실사를 거쳐 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등급이 결정되는 5단계 과정을 거친다.
이번 인증 획득은 보호자들에게 안전이 검증된 시설이라는 신뢰를 심어주어 시설 평판 개선과 함께 입소율을 약 25%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효과를 도모한다. 동시에 종사자들에게는 표준화된 안전 절차 교육을 통해 사고율을 40%가량 낮추고 운영 리스크를 60% 감소시키는 등 건강한 돌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은 안전을 제도화하고 신뢰를 시각화함으로써 요양시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