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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스위트너싱홈 입소 어르신들이 제론엑스의 스마트 밴드를 손목에 착용한 채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이 장기요양 현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삼성스위트너싱홈(대표 오원종)의 첨단 스마트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기술 도입을 단순한 행정 편의를 넘어 어르신들에게 더 깊이 있는 직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원종 대표는 2년 전부터 시니어 테크 기업 제론엑스(GeronX.ai)의 스마트 돌봄 플랫폼인 '늘케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시설 운영에 전격 적용하고 있다. 늘케어 시스템은 입소 어르신들의 손목에 전용 스마트 밴드를 착용해 드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작은 밴드 하나를 통해 낙상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비상 호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실시간 체온,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 핵심 생체 징후를 24시간 자동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한다.
스마트 기술 도입의 가장 큰 성과는 현장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화가 실질적인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간호 인력들이 매일 수십 명의 어르신을 찾아다니며 아날로그 방식으로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기로 기록하느라 보냈던 물리적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기계가 단순 반복적인 측정과 모니터링 업무를 완벽히 보조해 준 덕분에, 간호사들은 확보된 여유 시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맞춤형 건강 관리나 심층적인 간호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기술이 사람을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종사자가 어르신과의 대면 돌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스마트 돌봄을 구현해 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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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스위트너싱홈 거실 한편에 마련된 테블릿 PC 화면을 통해 제론엑스의 늘케어 시스템이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심박수와 생체 징후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
일각에서는 디지털 장비가 측정하는 생체 신호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원종 대표는 지난 2년간 시스템 축적 데이터와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실측한 데이터를 끊임없이 비교·분석하는 정밀화 작업을 거쳤다고 밝혔다.
현장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기계 측정치와 실측치 간의 오차 범위를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좁혔으며, 현재는 현장 임상에서 충분히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어르신들의 높은 순응도와 거부감 없는 상시 착용 역시 스마트 경영의 성공을 뒷받침한다. 현재 49인 정원의 시설에서 무려 45인의 어르신들이 스마트 밴드를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착용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생생한 현장 실증 데이터는 어르신의 건강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데 활용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시간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갑작스러운 안전사고나 건강 악화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든든한 방어벽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삼성스위트너싱홈은 울창한 숲과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 자리 잡은 도심형 전원 요양원으로서, 하드웨어적 편안함에 이어 소프트웨어적인 첨단 기술력까지 갖추며 시니어 케어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술을 다루는 장비의 화려함보다 어르신의 존엄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대표자의 명확한 돌봄 철학이 결합할 때, 스마트 요양원이 현장에 얼마나 빠르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지를 몸소 증명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