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론엑스’ AI 기반 디지털 케어 혁신 이끈다
  • 본지, 초고령사회 돌봄 인력 부족 및 요양시설 비효율 해결 위해 맞손
  • 제론엑스 김운봉 대표와 본지 김호중  대표와  지난 27일 초고령사회 돌봄 문제 해결과 AI 기반 디지털 케어 플랫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론엑스 김운봉 대표와 본지 김호중 대표와 지난 27일 초고령사회 돌봄 문제 해결과 AI 기반 디지털 케어 플랫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과 요양시설의 안전 및 운영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론과 혁신 기술 기업이 손을 잡았다. 본지는 지난 27일 에이지테크(Age-Tech) 전문 기업 제론엑스(GeronX.ai, 대표 김운봉)와 상호협력 및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케어 플랫폼의 확산과 장기요양 현장의 선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초고령사회 돌봄 공백 메우는 에이지테크 기업, ‘제론엑스’
    본지와 협약을 맺은 제론엑스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하여 실버 케어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현재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고령자 돌봄 시설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현안은 극심한 인력난과 잦은 안전사고, 그리고 수기 행정으로 인한 운영 비효율이다. 제론엑스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점을 정확히 겨냥해 디지털 케어 플랫폼 ‘늘 케어’를 개발하고 시장 구축에 나섰다.

    제론엑스는 기술력과 공익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R&D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신용보증기금의 우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리틀펭귄 보증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대외 신뢰도를 확보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시설 중심 서비스에서 재가요양, 홈케어 및 B2G(정부·지자체 연계 공공 돌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탄탄한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 실시간 생체 데이터 수집과 AI 예측의 핵심, ‘늘 케어’ 라인업
    제론엑스가 보유한 독자적 기술의 핵심은 디지털 케어 플랫폼 ‘늘 케어’와 이를 구동하는 전용 장비 라인업에 있다.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늘 밴드’와 공간 내 데이터 거점 역할을 하는 IoT 허브 ‘늘 허브’로 구성된다.

    ‘늘 밴드’는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이 상시 착용하는 스마트 밴드 형태로, 어르신의 실시간 생체 신호(체온, 심박수, 활동량 등)와 동선 데이터를 끊김 없이 수집한다. 수집된 원시 데이터는 실내 곳곳에 설치된 ‘늘 허브’를 통해 중앙 서버로 안전하게 전송된다. 이렇게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론엑스의 고도화된 AI 엔진이 작동한다. AI는 어르신의 평소 생체 패턴을 분석하여 낙상 사고, 무단 배회, 급격한 건강 악화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간호사와 시설 관리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보낸다.

    이 장비와 플랫폼 도입을 통해 요양시설은 주기적인 대면 확인 등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돌봄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 대기업 협력부터 홈케어 시장 진출까지, 무한한 확장성
    제론엑스는 요양시설 전용 모델에 머무르지 않고,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고령자를 위한 B2C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및 대형 건설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범용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홈 케어 서비스의 개념 검증(PoC)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환경에 제론엑스의 AI 예측 기술을 이식하여 가정 내 돌봄 공백을 메우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는다.

    김운봉 대표는 “제론엑스의 첨단 AI·IoT 기술이 장기요양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MOU를 기점으로 디지털 돌봄 기술의 유용성을 현장에 널리 알리고 고령자 돌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글쓴날 : [26-05-28 10:18]
    • 김선국 기자[sun_gook_1@naver.com]
    • 다른기사보기 김선국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