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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카네이션너싱홈 입소 어르신이 손목에 제론엑스 스마트밴드‘늘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늘밴드는 체온, 심박수, 산소포화도, 위치정보, 낙상위험 신호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전관리 강화를 돕는다. |
화성 카네이션너싱홈이 AI 기반 스마트밴드 시스템을 도입하며 스마트 요양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화성 카네이션너싱홈은 제론엑스가 개발한 스마트밴드 시스템 ‘늘밴드’를 도입해 입소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전 위험 신호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늘밴드는 어르신이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밴드 형태의 장비다. 밴드를 착용하면 체온, 심박수, 산소포화도, 위치정보, 낙상위험 신호 등 주요 건강 정보를 일정 주기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0분 단위로 건강 신호를 체크해 알려주는 방식이어서, 종사자가 어르신의 상태 변화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장기요양시설에서 어르신의 상태 변화는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고령, 치매, 만성질환, 거동불편 등의 특성을 가진 어르신은 발열, 심박 변화, 산소포화도 저하, 낙상위험 등 작은 변화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평소 관찰과 기록, 즉각적인 대응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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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카네이션너싱홈 종사자들이 문정균대표로부터 스마트밴드 시스템 사용 교육을 받고 있다. 스마트 돌봄 장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기 도입뿐 아니라 종사자 교육과 대응 절차 숙지가 중요하다. |
화성 카네이션너싱홈의 스마트밴드 도입은 단순히 새로운 장비를 들여놓은 사례가 아니다. 이미 스마트기저귀를 도입해 운영해 온 경험이 있어, 종사자들의 스마트 장비에 대한 이해도와 수용성이 비교적 높은 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 스마트기저귀를 활용하면서 데이터 기반 돌봄과 장비 활용 업무에 익숙해진 종사자들이 늘밴드 시스템에도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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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내부에 설치된 스마트밴드 연동 장비. 입소 어르신이 착용한 늘밴드의 생체신호와 안전 관련 데이터를 수집·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원한다. |
스마트밴드는 종사자를 대체하는 장비가 아니다. 오히려 종사자가 놓치기 쉬운 신호를 보완하고, 반복적인 확인 업무의 부담을 줄이며, 어르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시스템에 가깝다. 체온, 심박수, 산소포화도와 같은 생체 신호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 고위험 어르신을 선별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때 더 빠르게 현장 확인과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낙상위험 신호와 위치정보 확인 기능은 시설 내 안전관리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다. 치매 어르신이나 보행이 불안정한 어르신의 경우 이동 중 낙상 위험이 높고, 야간이나 프로그램 이동 시간대에는 종사자의 관찰 부담도 커진다. 스마트밴드 시스템은 이러한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제론엑스의 스마트밴드 시스템은 이미 일부 장기요양시설에서 현장 적용 경험을 쌓고 있다. 남양주 삼성스위트너싱홈은 해당 시스템을 2년 이상 사용해 온 기관으로, 스마트밴드 기반 생체신호 모니터링과 응급상황 대응 가능성을 현장에서 검토해 온 선행 사례로 언급된다.
화성 카네이션너싱홈은 이러한 선행 사례를 참고하되, 기관이 이미 운영해 온 스마트기저귀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스마트 돌봄 운영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기저귀와 스마트밴드는 각각 배설관리와 생체신호·안전관리라는 다른 영역을 담당하지만, 공통적으로 종사자의 감각과 경험에만 의존하던 돌봄을 데이터 기반으로 보완한다는 점에서 연결된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장비 도입 자체가 아니라 운영 방식이다. 스마트밴드가 제공하는 정보가 실제 돌봄 판단, 현장 확인, 보호자 안내, 간호 기록, 응급상황 대응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종사자 교육, 알림 확인 절차, 이상 징후 발생 시 대응 매뉴얼, 기록관리 체계가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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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카네이션너싱홈 문정균 대표(우측)와 제론엑스 김운봉 대표가 AI 기반 스마트 돌봄 시스템 안내 배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네이션너싱홈은 스마트기저귀 운영 경험에 이어 스마트밴드 시스템을 도입하며 데이터 기반 돌봄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
문정균 화성 카네이션너싱홈 대표는 스마트밴드 도입이 단순히 새로운 장비를 갖추는 차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스마트 기술은 어르신을 대신 돌보는 것이 아니라, 종사자가 어르신을 더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의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요양시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표는 “어르신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 것이 좋은 돌봄의 시작”이라며 “스마트기저귀에 이어 스마트밴드 시스템까지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어르신의 건강, 안전, 존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카네이션너싱홈의 이번 도입은 장기요양기관이 스마트 돌봄을 어떻게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스마트기저귀에 이어 스마트밴드까지 활용하게 되면서, 어르신의 일상생활 관리와 건강·안전 관찰을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령화와 인력난이 동시에 심화되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스마트 기술은 선택이 아니라 점차 중요한 운영 도구가 되고 있다. 다만 기술의 목적은 효율 그 자체가 아니라 어르신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데 있어야 한다. 화성 카네이션너싱홈의 스마트밴드 도입이 주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