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보건소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밴드와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를 지원하고 '오늘건강'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건강정보를 스스로 관리하도록 돕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올해 신규 등록자는 126명이며, 재등록자를 포함한 전체 이용자는 330명에 달한다.
참여자들은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매일 외출하기, 규칙적인 혈압·혈당 측정, 하루 세끼 챙겨 먹기 등 개인별 건강 미션을 수행하며 건강기록을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전문인력은 주 1회 건강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상담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지속해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보건소는 3개월마다 '이달의 걷기왕' 미션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걷기 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하루 8,000보 이상, 누적 20만 보 이상 걷기를 달성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난 6월 진행한 미션에서는 전체 참여자의 50.1%인 163명이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의 걷기 기록과 일상을 공유하며 자발적인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ICT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중도 포기 없이 사업에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