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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안내 홍보지 (사진=창녕군) |
경남 창녕군이 거동이 불편해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어르신들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통합 재택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창녕군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중 방문 진료가 시급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별 건강 상태와 케어 필요도에 따라 한의사가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진찰과 한약 처방, 침·뜸·부항 등 전문 한의 치료를 제공한다. 간호사는 월 2회 방문해 활력징후 측정, 건강 상담, 욕창 치료 등 세심한 맞춤형 간호 서비스를 펼친다. 이와 함께 전담 사회복지사가 동행해 어르신의 일상생활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복지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등 의료와 돌봄이 융합된 포괄적 케어를 실천하고 있다.
창녕군은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관내 동의보감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녕군보건소와의 긴밀한 협업망을 구축한 뒤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평소 생활하던 익숙한 자택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서비스 비용은 수급 자격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일부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 문제로 의료 사각지대에 방치되기 쉬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던 정든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 의료와 복지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