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립 송정동노인복지관이 지역 고령층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과 근감소증 예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인 ‘2026년 송정동 건강밥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 성동구청지점의 재정 후원과 성동구보건소의 전문 보건 인력 협력을 결합한 민관 상생 모델로, 지난 9월 3일부터 23일까지 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40명이 참여해 실생활 밀착형 영양 관리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노년기 근력 저하와 신체 기능 쇠퇴를 늦추기 위한 영양 이론과 조리 실습을 통합 구성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단백질의 필수성과 하루 권장 섭취량을 학습한 뒤, 조리 실습을 통해 ‘불고기채소샐러드볼’과 ‘유부포채소말이’ 등 단백질과 채소를 손쉽게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저염·고단백 조리법을 직접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복지시설과 지자체 보건소, 민간 금융기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 어르신이 정든 생활공간에서 자가 영양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 '예방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AIP, Aging in Place)'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류시혁 송정동노인복지관장은 "노년기의 활력과 자립을 지탱하는 핵심은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충분한 단백질 위주의 올바른 식생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대해 건강과 영양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후원에 참여한 최희주 신한은행 성동구청지점장 역시 "어르신들이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주체적인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을 아낌없이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송정동노인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영양·신체활동 연계형 건강생활 지원사업을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