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관내 장기요양기관의 투명한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어르신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시설장과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안산시는 지난 11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및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의 건전하고 투명한 회계 집행을 유도하고,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학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현장 실무에 직결된 두 가지 핵심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 강사가 나서 노인 인권의 기본 개념, 노인학대의 구체적 유형과 예방법, 학대 의심 징후 포착 시 신속한 신고 및 대처 매뉴얼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어 재무·회계 전문 강사가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규칙의 핵심 사항과 주요 회계 처리 실무, 현장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실무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김용지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현장 종사자들이 실무 역량을 다지고 노인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돌봄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기요양기관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가장 밀접하게 책임지는 핵심 돌봄 인프라"라며 "종사자들이 인권 존중과 올바른 회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행정적 지원을 펼쳐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8월 1일 기준 안산시 관내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 137곳, 재가노인복지시설 132곳, 재가장기요양기관 60곳 등 총 329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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