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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복지센터 ‘그리고, 빛이 되다’전 개최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은 4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관내 동아리(서양화, 서예, 수채화)의 전시회 ‘그리고, 빛이 되다’전을 개최한다.

센터는 매년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나눔축제는 등 모금, 장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과 기부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후원 행사이다. 올해 슬로건인 ‘나눔, 그리(GO)’는 나눔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나눔축제의 일환으로, 전시기간 탑골미술관 내에서 실 팔찌 및 구슬 팔찌, 연꽃 등 만들기 체험을 운영,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 제목인 <그리고, 빛이 되다>에서 ‘그리고’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문장을 이어주는 접속사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각기 다른 삶의 이야기를 살아온 어르신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하나의 전시로 연결되어 하나의 흐름으로 관람객을 만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동시에 ‘그림을 그리다’는 동사의 의미도 지닌다. 어르신들이 지나온 세월 속에서 겪은 수많은 빛과 어둠의 순간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 결과로써 빛이 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실버도슨트가 상시 해설을 맡아 관람객에게 더 깊이 있는 작품 이해를 돕는다. 또한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시 해설을 감상할 수 있다. 한뼘미술관을 통해 전시 내용이 제공되며, 네이버 오디오클립, 탑골tv에서 실버도슨트의 설명과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탑골미술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시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탑골미술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02)6220-8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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