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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활지원사 대상 노인학대 예방 교육 강화

예천경찰서가 신규 생활지원사 170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중인 모습 (사진=예천경찰서)

예천경찰서는 지난 2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2025년 신규 생활지원사 170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경북도청,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힘을 모은 공동체 치안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지원사들은 일선에서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이 만나는 만큼, 노인학대 인식 개선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노인학대 신고 방법(1577-1389), ‘나비새김’ 앱 활용법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소개됐으며,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교육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15일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대규모 교육이다.

경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초고령사회에 발맞춘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생활지원사들에게는 일상 속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임무로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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