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랑방시 대표단이 자매 도시인 논산을 방문하여 지역 노인 요양 시설의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희망한다고 5월 13일 논산시가 밝혔습니다.
대표단은 백성현 논산시장을 만나 미래 지향적인 우호 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백 시장은 논산이 백제,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있으며 서울과 가까운 이점을 가진 도시라고 소개했습니다.
더불어 논산의 딸기 산업, 국방 산업 발전, 탑정호 중심의 관광 산업 개발 계획을 설명하며, 이러한 정책 방향에 대해 랑방시와 활발히 교류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장춘앤 랑방시 부시장은 22년간의 교류를 통해 깊어진 우정을 언급하며, 짧은 방문 기간 동안 농업, 국방,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산시의 발전 노력을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랑방시의 교통 이점과 디지털, 항공, 바이오 생물 등 첨단 산업의 빠른 발전을 소개하며 논산시와 협력하여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오는 6월 16일 개최 예정인 국제 무역 행사에 백성현 시장을 초청했습니다.
한편, 랑방시 대표단은 건양대학교를 방문하여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국제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연구, 유학생 유치, 창업 협력, 교수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표단은 논산시 관내 요양 시설인 쌘뽈요양원을 방문하여 시설 상태, 청결도, 위생 관리, 서비스 관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 관계자는 중국 역시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요양 시설 지원 및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논산의 선진적인 요양 시스템을 배우고 관련 정보를 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