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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케어닥과 손잡고 '시니어 케어 전문가' 양성 박차… 학위 과정 설명회 성료

고졸 이상 누구나 지원, 학교장학금과 국가장학금 등 배움의 문턱 낮췄다
케어닥에서 입학설명을 하고 있는 경민대학교 김상돈 입학홍보처장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 케어 인력 수요 급증에 발맞춰 경민대학교가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과 함께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민대학교는 지난 22일 케어닥 본사에서 '2026학년도 산업체 위탁 과정 입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민대학교 김상돈 입학홍보처장(자율전공학부 교수)이 참석하여, 산업체 근무자를 위한 전문학사 학위 과정의 입학 자격과 운영 방식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이 과정은 100%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며, 주 1회 출석 또는 야간 수업을 통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도 학업을 병행하기 수월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과정을 통해 전문학사 학위와 함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무시험으로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시니어 케어 분야로 진출하거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국가장학금 지원 요건 충족 시 교내장학금 혜택까지 더해져 등록금 전액 면제도 가능하다는 파격적인 지원 조건도 제시됐다.

김상돈 교수는 "학업의 기회를 놓쳤던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수강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위례 학습관에서는 AI에 특화된 과정을 장학생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내국인 학생 정원 100% 충족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케어닥은 최근 경동대학교, 극동대학교와도 MOU를 체결하며 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경민대학교와도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시니어 케어 인재 양성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케어닥 이선엽 부사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의 다양한 신체 상태와 생활 환경에 맞는 토탈 케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문 인력 수요가 많으므로 각 대학들과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하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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