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노인 방문 구강진료 시범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진료는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및 지역 내 치과의사회 의사(자원봉사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조기 진단과 상담은 물론, 맞춤형 구강위생 교육과 위생용품 제공 등 통합적인 구강건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치과의사는 구강검진, 구강건강상태 진단, 군분류를 통한 치아·치주질환 상태 파악, 대상자의 방문 구강건강관리 전·후 구강상태 진단 및 조사를 실시한다.
치위생사는 구강건강조사, 치과의사 진단평가를 토대로한 대상자 상담, 구강건강관리계획 수립, 맞춤형 중재 서비스 및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지난 4월 지역 내 복지관과 연계하여 데이케어센터 등 5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1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8월부터는 2,3차 방문진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중재 효과를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