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식약처장, 여름철 폭염 어르신 급식안전 점검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 이미지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7월 21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상리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유경 처장은 상리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드시는 급식 식재료의 보관온도 준수 및 소비기한 관리, 그릇·국자·식판 등 식품용 기구·용기의 살균소독 등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위생·안전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소규모 급식시설에 지원하고 있는 영양관리 개선을 위한 현장지도, 급식시설 종사자 대상 식품안전 교육 현황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조리원 종사자 등에게 “폭염과 폭우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한 급식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급식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현재 전국에 120개의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약처는 2026년까지 모든 시·군·구에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요양원 관계자는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현장 맞춤형 지도로 조리실의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되어 어르신들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급식을 섭취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