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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회복지직 9급 최종합격한 배삼일님 |
목포노인전문요양원에 근무하던 요양보호사 배삼일(1979년생) 님이 2025년 목포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배삼일 님은 약 2년 4개월 간 요양원에서 어르신 돌봄에 헌신하며,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도 취득하고, 틈틈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왔습니다.
배삼일 님은 입사 3개월 후부터 “50세 전에는 꼭 합격하자”는 목표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근무일에는 하루 2시간씩, 쉬는 날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주 1회는 반드시 휴식을 갖는 건강한 루틴을 유지해왔습니다.
“점수가 높지 않아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담담하게 말했지만,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진심은 시험을 통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시민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라는 그의 다짐에서 앞으로 펼쳐질 공직생활에 대한 책임감이 엿보입니다.
배삼일 님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면서 어르신들과의 직접적인 교감과 현장의 필요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진짜 필요로 하는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싶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목포노인전문요양원 관계자는 “배삼일 선생님은 진심을 다해 어르신을 돌보던 분이었습니다. 공무원이라는 새로운 길에서도 그 따뜻함과 성실함은 분명히 빛을 발할 것입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