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장기요양 현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와 교육 혁신이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챗지피티(ChatGPT)”다.
“챗지피티가 뭐예요?”라는 질문이 실무 현장에서 들리는 것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미 일부 요양시설에서는 챗지피티를 통해 공문을 초안하고, 운영규정을 요약하며, 직원 교육자료를 만들고 있다.
챗지피티란?
챗지피티는 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으로, 질문에 답하고, 문서를 작성하며, 요약과 번역, 일정관리까지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마치 똑똑한 보조 행정요원을 고용한 것처럼, 말로 설명하면 글로 정리해주는 기능을 한다.
장기요양기관에서는 어떻게 쓰일까?
장기요양기관의 행정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평가지표는 더 세분화되고, 관련 서류는 해마다 늘어난다. 챗지피티는 이런 현실 속에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실무자에게 ‘시간과 집중력’을 돌려준다.
1. 운영규정 초안 작성: 11개 항목 요건에 맞춘 예시 문구 자동 생성
2. 직원 교육 자료 요약: 급여제공지침 요점 정리
3. 운영위원회 회의록 보조: 회의 시나리오·보고사항 정리
4. 복지용구 안내문 작성: 보호자 대상 쉬운 설명서 자동 생성
5. 공문/안내문 자동 초안: 기관명·담당자만 바꾸면 바로 사용 가능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
챗지피티는 모바일 앱이나 PC 웹사이트(
https://chat.openai.com)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 버전도 제공된다. 실무자들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음성 또는 텍스트로 질문을 입력하면 된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챗지피티는 매우 유능하지만, 사람을 대신할 수는 없다. 입력된 정보가 정확하지 않거나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면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챗지피티는 “참고용 도구”로 활용하고, 최종 결정과 판단은 반드시 실무자가 직접 검토해야 한다.
실무자의 한마디
“공문이나 회의록 작성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금은 챗지피티 없으면 업무가 두 배는 오래 걸려요.”
– 수도권 A요양원 사무국장 김○○ 씨
마무리
챗지피티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행정의 질을 높이고, 실무자의 과중한 업무를 덜어주는 디지털 파트너다. 앞으로의 기사에서는 챗지피티를 어떻게 설치하고, 실제로 문서를 만드는지 단계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 편 예고